조선시대의 '환관'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연구한 <<조선시대 정치권력과 환관>>. 우리나라 환관에 대해 최초로 학문적 접근을 시도한 책이다. 궁중 내 환관들이 언제부터 존재하였으며, 고려말과 조선초의 변화과정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였는지 살펴보고 있다. 흔히 오늘날 생각하고 있는 환관의 기원과 정착...
환관이 궁중의 일을 담당하기 위해 거세된 존재라면, 내시는 왕의 측근에서 일하는 귀족자제 또는 시문·문장에 능통한 문신 출신을 말한다. 그러나 고려후기에 환관이 내시직을 차지하면서 이후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왕의 측근', '왕의 그림자', '왕의 가노'등은 모두 환관을 상징하는 말이다.환관도 관리이기 때문에 ...
조선후기의 우금, 주금, 송금을 연구한 책. 소의 도살을 금지시키는 우금, 양조와 매주행위를 금지시키는 주금, 송목벌채를 규제하는 송금의 시행은 농촌의 장시 발달, 상인들의 활동과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삼금을 시행하게 되는 사회 경제적 배경과 정부에서 얻고자 했던 목적, 상인과 민인들의 움직...
일제하 한국의 민족주의를 다룬 책. 세계사적으로 보면 민족주의의 시대는 19세기였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20세기 초 망국의 위기 상황 속에서 내셔널리즘이 탄생하였고 이후 한국사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일제하 한국에서 민족주의는 민족의 독립, 민족국가의 건설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적 근거가 되었...
고려시대의 왕사ㆍ국사를 연구한 책. 먼저 왕사ㆍ국사라는 용어가 어디에서 연원했으며 그 의미를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고려시대 왕사ㆍ국사의 임명사례를 전기와 후기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왕사ㆍ국사 책봉 사례 분석을 기초로 왕사와 국사가 어떠한 자격을 갖추어야 임명되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왕사ㆍ국사가 어떻게 운영되...
식민지 조선의 사회 경제와 금융조합을 연구한 책. 일제의 금융조합 정책과 금융조합의 활동을 배경으로 하여, 금융조합의 인적 구성과 각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했던 운영양상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금융조합의 설립 경위와 설립 이유, 금융조합 활동의 시기별 특징, 금융조합 조합장과 이사의 시기별 특징, 일제의 금융조...
고대 한국 초기국가의 왕과 전쟁을 연구한 책. 고대 한국의 여러 초기국가 중에서 고조선과 삼한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 고대 한국이라는 역사적 시ㆍ공간 위에서 전쟁, 왕, 그리고 국가라는 인류학적 요소가 어떻게 기원되고 형성되었는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고대 국가의 유형을 기존의 중앙집권국가 모델에서 벗어나 분권국가,...
한국중세의 길례와 잡사를 연구한 책. 한국중세의 길례 체제와 잡사의 내용을 규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중세 길례의 특징과 다른 왕조와 비교되는 역사성, 그리고 다양한 신앙 형태를 살펴봄으로써, 고려부터 조선전기에 이르는 시기의 사상 및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