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 동아시아 속의 일본, 조선, 네덜란드의 국제관계사를 연구한 책. 조선에 표착한 네덜란드인과 그들을 둘러싼 일본, 조선, 네덜란드의 관계에 대해 규명하고자 했다. 국제관계사라는 입장에서 어느 한 국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세 국가가 제각기 주체인 동시에 객체라는 방법론에 입각하여 논증하였다.
고전서사문학의 사상과 미학을 연구한 책. 우리 서사문학 자료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것들이 지닌 사상적 의미와 미적인 특질을 탐색한 12편의 글을 수록하였다. 제1장에서는 판소리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고, 제2장과 제3장에서는 불교사상과 성리학사상이 우리 서사문학과 만나 문학적 생성을 이룩한 지점들을 검토하였다. 제4장에...
거창양민학살사건의 생존자 및 체험자들의 증언을 묶은 책이다. 거창양민학살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육군 병력이 경남 거창군 신원면의 남녀노소들을 대량 학살한 비극을 말한다. 이 책은 사건을 실제로 겪었던 사람들의 구술증언을 바탕으로, 사건의 충격과 상흔의 생생한 실상을 전해주고 있다.
이 책은 문제관심의 중심을 한ㆍ일 외교상의 '적례', '교린', '일본국왕'의 인식 규명, 그리고 조선의 대마도에 대한 자리매김에 놓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은 그 구성상 시대적 연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제1부「조선전기 한ㆍ일관계와 명」은 주로 15세기를 중심으로 하고, 제2부「임진왜란 이후의 조선ㆍ막부ㆍ대마도 관...
일본 동양문고에 소장되어 있는 세책본 ”수저옥란빙』과 『곽해룡전』을 교주하여 현대어로 수록한 책. 현대어로 옮기면서도 최대한 고어의 맛을 살리고자 노력하였으며 원문 역시 함께 수록하였다. 주석은 해당 어휘나 어구에 각주를 달았다. 이 책은 연세국학총서 제 34권에 해당하며, 세책 고소설을 연구한 이 시리즈 중 18권...
이 책은 친일조선인이 자행한 해외에서의 침략적 행각에 관한 것이다. 그들은 우연히 해외로 갔던 조선인, 강제적으로 동원되었던 조선인과 달리 조직적이었고, 일제의 보호막을 이용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행정 관료와 군사방면 외에도 친일밀정이나 종군 문예활동 및 선무공작반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여 ...
이 책은 친일조선인이 자행한 해외에서의 침략적 행각에 관한 것이다. 그들은 우연히 해외로 갔던 조선인, 강제적으로 동원되었던 조선인과 달리 조직적이었고, 일제의 보호막을 이용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행정 관료와 군사방면 외에도 친일밀정이나 종군 문예활동 및 선무공작반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여 ...
중국 동북지역 조선인의 만주국 체험『기억 속의 만주국』제1권. 이 책은 부득이 동북지역 거주 원로 조선족 가운데서 친일 경력을 소유한 분들은 아니라 할지라도 당시 만주지역의 실상을 직접 경험한 원로들을 중심으로 일제의 만주국 정책, 조서인 사회 내부동향, 유력한 친일파의 실상, 그리고 개인적 경험 등에 대한 증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