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특히 울릉도 사람들과 동해안 어민이 독도와 울릉도를 어떻게 생활공간으로 인식하고 실천하여 왔는지를 규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참여관찰을 통한 민족지적 자료와 지역민의 일기, 제문, 어촌계 관련자료, 촌락지도, 동제에 관한 구비전승 자료 등을 수집·활용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 대하여 현시...
전근대 동해안 지역사회의 운용과 양상을 연구한 책. 고대에서 조선후기까지 각각의 시기에 동해안 지역이 차지하고 있던 역사적 비중과 그 운용의 실태 및 동해안에 적용되었던 중앙 정부의 정책과 지역 지배체제 등을 해명하였다. 종교신앙과 구비문학 자료를 통해 전근대 시대를 살았던 기층사회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던 사고의 원...
이승만 집권초기의 권력기반을 연구한 책. 1948년부터 1953년의 시기가 갖는 시대상을 그려내며, 그 속에서 이승만의 정치스타일, 권력의 특성들을 밝히고 있다. 자료에 입각한 실증적 연구방법에 따라 이승만의 권력기반으로 조직된 우익대중단체, 여당의 결성과정, 그리고 내각의 구성 성격과 그 운용을 고찰하였다.
요즘 우리는 문화 충돌, 외교 분쟁, 이념 대결, 천도 찬반, 국토개발 분란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데 고려시대도 그러했다. 고려인들은 윤관의 신법개혁과 여진정벌을 둘러싸고 갈등했고, 묘청의 서경천도와 금국정벌 운동을 둘러싸고 대결하더니 개경과 서경이 전쟁에 돌입했다. 개경파의 핵심은 김부식이었고, 서경파의 핵심...
1890년대와 190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전개된 민중들의 저항운동을 정리한 책. 1890년대와 1900년대 초반은 한국사회가 전근대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시기였으며 반식민지적인 상황으로 전락해가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 시기 민중운동에는 그러한 시대적 상황이 잘 반영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동학농민전쟁을 사회사적인 시...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 영어 편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맞추면서도 과목의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들었다. 시험만을 위한 공부를 하다보면 본질을 잊기 마련이나, 이러한 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과목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험을 대비하는 것에 무리가 없게끔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담양 지역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한『17세기 전기 무등산권의 한시연구』. 국문학상 호남문학의 주요 활동 무대는 무등산 권역이다. 저자는 만덕, 수죽, 죽계, 뇌천, 월봉, 기암, 명곡, 계음 등 수많은 작가들의 문학 활동을 새롭게 구성하며 그 문학적 성과를 다루고 있다.
무인정권기의 문사 연구는 이들의 동향과 정치관 등을 통해 이 시기의 정치사상의 면모를 이해하는 주요한 과제로 이해된다. 이는 이 분야의 연구가 단순히 문사들의 지위와 처지를 무반과 비교하고, 측근 여부의 이분벅적 이해를 극복하면서 이들의 현실인식과 사상을 종합 재구성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