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雲石 장면(張勉: 1899-1966)은 수원농림학교를 졸업한 후 1920년부터 5년간의 미국 유학을 통해 일제 식민지배 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민족의 미래를 위한 교육사업과 가톨릭 전파를 통한 구령救靈활동에 있다는 생각을 굳혔다. 맨해튼대학 졸업 후 1925년 귀국한 그는 메리놀 외방전교회 사제들에게 우...
이 책은 <필적유휘筆跡類彙> 7첩帖 가운데 4첩을 탈초하여 번역한 것이다. 그리고 각 번역의 말미에는 그 문서의 의의를 기술하였다. <필적유휘> 7첩은 ‘춘春’・‘하夏’・‘추秋’・‘동冬’・‘사四’・‘시時’・‘절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은 춘・하・추・동을 번역한 것이다. 향후 이 책을 이어 사・시・절도 곧 출...
이 책은 일본의 저명한 만 몽 학자 오카다 히데히로(岡田英弘) 교수가 저술한 『康熙帝の手紙』를 번역한 것이다. 華夷一家를 이루어 17세기 동아시아 세계의 질서를 잡으려는 강희제의 원대한 계획에서부터 소소한 사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력 몽골의 엄혹한 자연환경을 무릅쓰고 출정한 황제의 기개 자식에 대한 깊은 애정 등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