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위범의 인과관계를 보다 구체화하여 연구하다
이 책에서 필자는 부작위범의 인과관계를 판단함에 있어서도 자연과학적인 인과관계의 차원과 규범적인 객관적 귀속의 차원의 두 단계가 구별되며, 각 단계의 판단을 거쳐야 함을 논증하였다. 나아가 집단적 의사결정을 통하여 부작위범을 실현하게 된 경우를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
이 책에서는 자본시장에서 금융기관이 다양한 금융투자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투자자와의 이익충돌 문제를 규율하는 법리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자본시장은 각 참여자가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거래를 수행함으로써 사회적 부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토대로 발전하였...
함께 쓰는 대구대교구의 역사, 조각을 모아 역사의 장으로
박해를 이겨내고 믿음을 지켜온 대구 사람들! 다종교, 물질문명,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를 쌓아올렸다. 그 천주교 신자들의 눈으로 이 세상을 보고, 우리 미래를 본다.
2011년 대구대교구는 교구설정 백주년을 맞았다. 이 책은 대구대교구 백주년을 기념하고...
일본 화가들이 담은 식민지 조선의 표상
일본 화가들이 그린 식민지 조선의 모습을 처음 접한 것은 20년 전이다. 치마, 저고리를 입은 채 꽃바구니를 머리에 얹고 있는 〈花籠〉을 미술관에서 본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기존의 수동적이며 열등한 식민지 여성상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엄숙한 정면향에 어딘가 서양적인 얼굴...
예로부터 동아시아 해양문화 교류의 중심지이자 교차지의 역할을 수행했던 제주는 동아시아의 바다에서 이루어진 빈번한 교류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상을 결집하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발간된『고대 동아시아와 탐라』와 함께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성과의 집성 작업은 제주 역사문화의 균형 있는...
흰바지야오족 사회는 역사적 원인으로 인하여 고대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이들을 답사함으로써 인류문명이 걸어온 길을 재구할 수 있고 현대의 민속을 이해하는데 도움받기도 하였다.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흰바지야오족을 관찰하고 그들의 사회와 신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필자의 그들 사회에 대한 이해와 생각이 삽입되어 있다.
고대 중국 동북지역의 가신신앙을 정리한 책. 역사적으로 한민족과 동호계, 퉁구스계 민족과의 관계를 밝히고, 현지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와 문헌을 이용하여 중국 동북지역 소수민족들의 가신신앙을 소개하고 있다. 가신신앙 중에서 마루, 조왕, 삼신, 업신앙 등에 관련된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였다.
천주교는 서학과 함께 조선후기에 수용된다. 이 책은 조선후기 천주교가 어떻게 전래되고 천주교가 교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개별 논문주제들이 엮인 형태로 책이 구성되었다. 저자는 각각의 논문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조선후기 천주교사 연구의 현황을 잘 파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