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시대의 동아시아를 개관하면 대체로 요동, 산동, 하남, 감숙을 잇는 북중국 일대에 중국적 문화권이 성립되었고, 그 북쪽 몽고와 북만주에는 북방 문화권이 대립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곳에서 출토한 기물로 본다면 북중국의 문화는 농업민으로 정주 생활을 하는 자들의 문화였다. 북방 문화의 서쪽 초원에 유목민이...
콩지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 논어 기행
작가는 교직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책을 읽고 글감을 모아 지난해 ‘논어, 감성으로 읽다’에 이어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를 펴냈다. ‘논어’라는 텍스트가 다양한 색깔,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에 딱 한권으로 담아낼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이전 책은 ‘감성’이라는 키...
목포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해당 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개별적으로 분석하고 집단적으로 토론하면서 만들어낸 연구 성과물이다. 목포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는 지역과 대학의 협력이라는 틀 안에서 무안군에 관한 포괄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해 봄부터 무안군에 대한 예비 조사를 진행해왔...
『서해와 갯벌』은 학술진흥재단 2005년 중점연구소 지원과제의 연구결과를 담아낸 것으로 도서, 해양문화에 담긴 의미찾기 작업을 섬과 바다의 문화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책은 대상의 인식 방법으로서 '사람들의 생활과 갯벌', 인식 대상의 조사 연구로서 '서해의 갯벌'에 대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섬과 바다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관광을 살펴보는 책.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 지원과제 제2단계 연구성과를 간추린 것이다. <<서남해 도서ㆍ연안지역 문화자원 개발과 지역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총괄과제 아래 유형문화자원과 무형문화자원으로 분야를 나누어 연구하고 그 성과를 책으로 엮었다. 이 ...
철학이 삶의 현장을 만난다. 자신의 삶속에서 형성되는 자신의 철학을 캐내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성숙해간다. 변용해간다.
임상철학은 네트워크의 철학이며 자기 변용을 위한 철학이다. 자기와 타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철학이 임상철학이다.
본서는 오사카대학 임상철학과 나카오카 나리후미 교수의 임상철학적 방법론...
시조는 우리 민족의 사유와 정서를 노래하고 있다. 시조의 발생 시기는 대체로 고려 말엽(13세기)으로 그 명칭은 짧은 형식의 노래라는 뜻의 단가로 불려왔다. 현재의 명칭은 영조 때 가객 이세춘이 ‘시절가조’라는 곡을 만든 후부터 ‘시조’라고 부르게 되었다. 3장 6구 12음보 45자 내외로 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
우리 한국인의 민족문화에 남다른 뜻을 가졌던 1930년대 민요연구가 이재욱 선생이 직접 채집하고 정리한 필사본 자료집. 일제의 억압과 유린 속에서 말살되어가던 시기에 이재욱 선생은 영남 지역 30곳의 민요 358곡을 채집 조사하고, 손수 『영남전래민요집』의 필사본 원고를 만들었다. 이 자료집은 영남 지역의 민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