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여성지식인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집대성한 연구서
내외법과 조신함을 지고의 선으로 여겼던 조선시대 여성상에서 벗어나 때로는 현실의 파도와 싸우고 때로는 시대의 물결을 타고 재빠르게 나아가는 근대 여성지식인의 실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들은 근대 여성지식인의 출발점이다. 해방 후 남한의 정계, 교육...
이 책은 제주불교의 중흥을 가져온 관음사 창건, 항일운동을 주도하는 1910년대 제주불교 활동, 일제의 문화정치 정책의 결과물로서 나타난 1920년대 제주불교협회 활동, 젲불교의 자주적 활동을 위한 노력의 시기인 1930년대 제주불교연맹 활동 그리고 지역사회 활동으로 성숙해진 1940년대 제주불교와 해방 직후 친일을...
일제식민지지배시기의 전 기간을 통해 발행되었던 총독부 기관지의 내용 중에서 중요 법령 관련 자료들을 시기별로 정리한 것이며,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1권에서는 '조선총독부월보', '조선휘보'에 수록된 중요 자료들을 정리하였고, 한일합방 이후 조선총독부가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추진했던 법령 체계의 확립 ...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했...
한말, 일제강점기의 근대문화와 민족운동
이 책은 ‘한말과 일제강점기의 근대문화와 민족운동’이라는 공통주제 안에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었다.
먼저 제1부에서는 한말 근대문화의 수용으로, 전통사회와는 다른 법률체계를 수용의 출발점이었던 법관양성소와 근대적 개념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시인 한말 사회에서 논의...
서구 열강들의 동아시아 진출은 이전까지 이어져온 육지 중심의 질서를 해체시키고, 해양이 새로운 질서의 중심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 근대의 해양 혹은 바다는 침략과 저항, 교류와 길항, 공포와 선망, 대립과 포용, 개화와 전통, 그리고 제국과 식민이 공존・교차하는 이중적 통로가 되었다.
근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이 책은 개항 이후 일본 불교계의 침투와 한국 불교계의 대응, 광복 이후 불교계의 변화과정을 살피고 있다. 일본 불교의 침투로 한국 불교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일본 불교의 침투는 친일 불교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이에 민족주의 진영의 불교계에서는 백학명, 한용운, 백용성 등을 중심으로 불교 개혁론이 등장하여 불교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