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book is a fruit of an international symposium which was held on October 7, 2005 in Seoul. The papers presented by the renowned legal historians from five countries cover a ...
나는 합천 함벽루의 들보 사이에 설 때마다 팽팽한 긴장감을 느낀다. 여기 남명과 퇴계의 시판이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명과 퇴계가 경상도에서 태어났으니 출생한 지역이 같고, 신유년에 태어나 대체로 70평생을 살았으니 생몰년이 비슷하다. 그러나 이들은 세계관과 현실을 보는 눈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기...
50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을 버텨 온 조선.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이러한 격변기에 선조들은 국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중언은 안동 선비로, 위정척사 운동에 매진한 대쪽선비였다. 이 책은 이중언의 삶과 사상을 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