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중국의 법전 중 가장 오래된 『당률소의』를 개역하다.
주편자와 동학 네사람은 6년의 작업 끝에 『당률소의역주』 4권을 출간하게 되었다. 역주는 공역자 5인이 격주로 모여, 분담하여 준비한 번역과 주석에 대해 3~4시간 동안 토론해서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같은 독회를 5년 동안 100회 이상 진행...
대한제국의 법과 재판을 통해 돌아보는 오늘날의 민주주의
한국의 법과 재판의 역사는 오래 시간에 걸쳐 완성되어 왔다. 이 책은 갑오・대한제국기 사법제도의 개혁을 거치면서, 한국의 소송제도가 어떻게 변화하였고, 또 법과 소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전근대 시대에는 국가권력을 독...
만회선생이 자손들에게 전하는 십자훈인 구제의 정신과 더불어 논어, 맹자, 근사록 등 경서를 중심으로 그 뜻을 전하고 있다. 비록 주자성리학을 정통으로 택한 문학과는 병행이 되고 있으나 학술문화 발전에 변함없는 공존의 의의가 부여되고 있다. 학문과 사상에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듯이 시비는 천하의 공론이 되어야 할것이고 ...
한일관계사학회는 1992년 7월에「한일관계사연구회」로 발족한 이래 지난 25년간「한국과 일본에 대한 역사 연구를 통하여 두 나라 사이의 올바른 관계사 정립」을 목표로 회원 각자가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혼신의 열을 쏟아왔다.
그 동안 우리 학회는 창립 이래 거의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총 180회에 걸친 월례발표회...
조선통신사 400년 기념에서 발표된 논문을 하나로 엮은 책 『한일 교류와 상극의 역사』. 이 책은 임진왜란 직후, 전쟁에 의해 단절된 한일관계를 재개했던 1607년의 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에서 각 연구회와 학회들이 연구한 자료들을 하나로 엮어 소개한다. 조일관계사 연구를 시작으로, 전근대 일...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을 통해 그 독특한 건축 양식을 살펴보는 『한옥의 미』 제2권. 이 책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고택들을 통해 그 아름다움의 구체적인 실상과 진면목을 살펴본다. 한옥은 자연과 인공이 가장 아름답게 결합된 건축 양식으로 우리 조상들의 곧고 청렴한 철학과 정신이 담긴 살아있는 건물이다.
『청학집靑鶴集』은 조선후기 선가仙家중 한 사람인 위한조魏漢祚와 그 제자들이 천하를 주유하며 당대 사회에 대한 여러 문제점에 대해 담론하고, 그 대책을 예언豫言의 형태로 전개한 자료이다. 특히 다른 자료에서 싣고 있지 않은 고조선 시조인 단군과 관련한 몇 가지 전승이 소개되어 있어 이미 여러 연구자들에게 주목된 바 있다.
古代부터 日帝强占期까지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오가며
상대국에서 共存, 共生하며 살았던 한국인과 일본인의 삶의 궤적을 재조명하다
현재 한반도에 와서 살고 있는 38만 여명의 일본 사람, 또 일본에 가서 살고 있는 재일동포를 포함해서 7~80만 명의 한국 사람, 이 사람들에게 우리가 심플하고 간단하게 고대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