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왕조실록 및 승정원일기 등에 나타나는 남명 조식 선생 기사를 뽑아 유형별로 정리하고 번역한 것으로, 남명 선생이 돌아가신 뒤의 기록들이다. 크게 남명 선생의 인물이나 학문에 대한 후인들의 평, 관직을 추증해 달라는 요청, 시호를 내려 달라는 요청, 남명 선생을 위한 서원의 건립 및 사액 요청, 성균과 대...
『조선공산당 초대비서 김재봉』은 저자가 2001년 9월 현대사문서보관서를 찾을 일이 있어 극동민족대회 참석자 가운데 한국대표들의 기록을 찾아보기 위한 발걸음으로 김재봉이라는 인물을 발경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라고 할 수 있다. 이제까지 분단의 이름으로 조선공산당 초대비서인 김재봉에 대한 연구 기록물이 나...
한글 해석본조선 중종 때의 문신 ·성리학자인 조광조(趙光祖:1482~1519)의 시문집.이 책은 이기주(李箕疇) 등이 유문(遺文)과 사적(事蹟)을 수집하여 5대손 위수(渭)에게 준 것을 선조의 명으로 김굉필(金宏弼) ·이언적(李彦迪) ·정여창(鄭汝昌) 등의 문집과 함께 《유선록(儒先錄)》에 찬록(纂錄)되었다. 그 뒤...
고조선의 역사를 역사학 위주의 관점에서 벗어나 민속학의 본풀이사관을 이용해서 연구한 연구서가 간행되었다.
기존의 고조선 연구는 중국 사서의 기록을 중심으로 연구한 문헌위주의 연구와 고고학 성과를 통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필자는 이러한 역사학 고고학 일변도의 사관에서 벗어나 본풀이사관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역...
연암 박지원의 소설을 만난다. 현실과 타협하기 보다는 풍파에 몸을 맡기고 통렬한 비판과 자기반성을 통해 현실을 극복한 연암의 소설에 대한 글을 담았다. 1부는 연아의 아들인 박종채의 '과정록'을 통해 연암의 삶을 들여다보고, 2부와 3부엥서는 연암의 초기와 중기, 후기에 지어진 소설 12편을 살펴보았다. 4부는 연암...
저자가 서울교육대학에서 '언어와 문화'라는 과목을 지도하며 고민한 문제들을 바탕으로 엮은 것으로, 언어 텍스트를 읽고 문화를 이해·비평하는 능력을 신장시키며, 언어 표현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리포트 쓰기와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의 공간관을 역사와 문학 작품을 통해 바라본 논문모음집.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공간이라는 특정한 소재를 중심으로 풀이한 논문들을 모았다. 논문의 편찬처인 동아시아고대학회는 국제적이고 학술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주변으로부터 세계로, 자연친화적인 전통적 동아시아 문화로의 회귀, 그리고 그 정체성을 실현을 위...
경기 해안도서와 동아시아에 관한 연구논문을 엮어 만든 책. 동아시아 해안도서의 역사와 문화를 고고학, 설화 등을 통한 문학, 종교학 등의 다양한 학문의 시각에서 바라보았다. 선사시대부터 현대, 해상경로를 통한 외국과의 문화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본 논문들이 담겨져있다. 이를 통해 변방처럼 여겨졌던 해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