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로도 볼 수 있는 상해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되는 것은 중국에서 상해가 차지하는 비중 때문일 것이다. 중국 근현대사에 있어 상해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되기 때문이다. 역자가 상해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국근현대사를 전공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남경에서 유학생활은 다른 ...
『지명과 권력: 한국 지명의 문화정치적 변천』은 지명 속에 담긴 생각과 가치, 나아가 권력과 지식에 대한 글이다. 사회적 주체들이 소유한 정체성과 이데올로기에 따라 명명되는 지역의 이름을 비판적, 정치적으로 연구한다. 한국 지명의 특수성을 담고 있는 다양한 표기 사례와 변천 과정을 조사하고, 지명 고증 도표와 변천 ...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은 1차년도와 2차년도 사업의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948~1949) 상·하』(2017)와 『한국전쟁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3』(2018) 총 5권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3차년도 성과물로 발간하는 『제2공화국 ...
고조선의 역사를 역사학 위주의 관점에서 벗어나 민속학의 본풀이사관을 이용해서 연구한 연구서가 간행되었다.
기존의 고조선 연구는 중국 사서의 기록을 중심으로 연구한 문헌위주의 연구와 고고학 성과를 통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필자는 이러한 역사학 고고학 일변도의 사관에서 벗어나 본풀이사관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역...
숟가락은 우리민족 식문화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식도구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 역사에서 숟가락이 처음 등장하는 삼국시대에서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숟가락을 사용하게 되는 조선시대 말에 이르기까지 숟가락의 변화와 확산, 정착의 단계를 고고학적인 자료를 망라하여 분석하고 그 배경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숟가락으로 살펴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