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세의 길례와 잡사를 연구한 책. 한국중세의 길례 체제와 잡사의 내용을 규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중세 길례의 특징과 다른 왕조와 비교되는 역사성, 그리고 다양한 신앙 형태를 살펴봄으로써, 고려부터 조선전기에 이르는 시기의 사상 및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재일조선인사와 식민지 우리 문화를 정리한 책. 먼저 우리 역사속의 기념일 투쟁, 특히 재일조선인의 기념일투쟁의 내용을 가장 운동이 활발했던 1920년대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운동사의 이면인 반민족세력의 움직임과, 재일조선인의 문화에 주목하였다. 또한 식민지 문화의 구체적인 양태로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이왕가박...
중국 동북지역 조선인의 만주국 체험『기억 속의 만주국』제2권. 이 책은 부득이 동북지역 거주 원로 조선족 가운데서 친일 경력을 소유한 분들은 아니라 할지라도 당시 만주지역의 실상을 직접 경험한 원로들을 중심으로 일제의 만주국 정책, 조서인 사회 내부동향, 유력한 친일파의 실상, 그리고 개인적 경험 등에 대한 증언을 ...
이 책은 왜 소련이 근대 산업국가가 되지 못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목표다. 논의는 표트르 팔친스키라는 러시아 엔지니어의 인생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소련 산업화 초기의 오류들을 지적하고 그것들을 고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사람이다. 팔친스키의 이야기는 이 책 후반부에 다루게 될 산업과 기술을 대하는 소련...
고려시대의 왕사ㆍ국사를 연구한 책. 먼저 왕사ㆍ국사라는 용어가 어디에서 연원했으며 그 의미를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고려시대 왕사ㆍ국사의 임명사례를 전기와 후기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왕사ㆍ국사 책봉 사례 분석을 기초로 왕사와 국사가 어떠한 자격을 갖추어야 임명되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왕사ㆍ국사가 어떻게 운영되...
'4ㆍ24 한신 교육 투쟁'을 고베를 중심으로 기록한 책. 일본 당국의 억압과 차별정책에 정면으로 부딪쳐 재일조선인들이 민족교육을 지키는 투쟁을 전국적으로 실시한 것이 바로 '4ㆍ24 한신 교육 투쟁'이다. 1948년 4월 점령군 총사령부 GHQ의 조선인학교 폐쇄명령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오사카와 고베를 중심으로 전개...
요즘 우리는 문화 충돌, 외교 분쟁, 이념 대결, 천도 찬반, 국토개발 분란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데 고려시대도 그러했다. 고려인들은 윤관의 신법개혁과 여진정벌을 둘러싸고 갈등했고, 묘청의 서경천도와 금국정벌 운동을 둘러싸고 대결하더니 개경과 서경이 전쟁에 돌입했다. 개경파의 핵심은 김부식이었고, 서경파의 핵심...
조선시대 개혁적 학풍을 선도한 소남 윤동규의 학문과 사상
실학박물관은 실학 연구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에 실학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해 2009년 개관 이래로 실학 관련 연구자 및 학술단체와 꾸준히 협업해 왔다. 그 결과물을 매년 실학연구총서 시리즈에 담아 현재까지 실학연구총서 14집까지 발간하였다.
작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