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과 신채호 사상을 비교 연구한 연구서. 1997년의 논문 를 고유명사나 전문적 용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읽기 쉽도록 재편집하고, 부록과 색인을 추가하여 엮었다. 박은식과 신채호 사상의 비교연구를 통해 두 사상이 대립적이거나 배타적인 이념으로 형성된 별개의 사상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원융적 사상, 즉 근대 한국독...
이 글을 내놓게 되는 자그마한 의의를 찾는다면 첫째 역사에서의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음 때문이요. 둘째 고려 무신정권시대의 문인지식층의 현실대응을 통해 고려가 갖고 있었던, 나아가 한국사회가 갖고 있었던 최대의 모순구조가 중앙에 대한 여타 지역의 종속성에 있음을 밝히고 중앙으로부터의 종속화에 대한...
독도문제와 한일외교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통찰력 있는 책
독도는 우리땅,
한국과 일본 사이의 오랜 갈등의 골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든 알고 있는 일이다. 한일관계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그 중 독도 영유권 문제는 단연 손에 꼽을 정도로 한일 관계에 있어 오랜 문제로 남아있다. 독도가 한국...
비운의 민족주의자 ‘최능진’을 재조명하다.
일석 최능진은 비운의 민족주의자였다. 그는 3・1운동을 전후해 항일독립운동에 뛰어든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러한 집안의 분위기 속에서 일석은 어린 시절부터 나라 사랑과 민족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았고, 재미대한국민회, 흥사단, 동우회 활동을 통해 안창호의 독립사상을 실천하...
서구 열강들의 동아시아 진출은 이전까지 이어져온 육지 중심의 질서를 해체시키고, 해양이 새로운 질서의 중심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 근대의 해양 혹은 바다는 침략과 저항, 교류와 길항, 공포와 선망, 대립과 포용, 개화와 전통, 그리고 제국과 식민이 공존・교차하는 이중적 통로가 되었다.
근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사할린・아무르 강 유역・러시아 연해지역 그리고 중국의 동북 지역이
교역활동으로 동아시아에 끼친 영향은?
본서는 HOPPO KARA KITA KOEKIMIN: Kinu to Kegawa to Suntanjin을 번역했다. 본서는 약 200년도 이전에 사할린과 아무르 강 유역 일대에 거주하던 주민들(오늘날의 니브...
신집평(慎執平) 대장군과 하빈(河濱) 신후담(慎後聃)에 대하여
본서는 우리나라 거창 신(慎)씨가 낳은 걸출한 두 인물에 대한 두가지 논문을 담았다. 첫 번째는 13세기 몽골의 고려 침략 시기에 이에 맞서서 항전과 외교에 큰 성과를 내고 순국한 고려 고종 때의 대장군 신집평(愼執平)의 활동에 관한 왜곡된 역사해석...
경희대학교 부설 한국현대사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 지원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저희 연구원은 학제적 융합과 학계 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해왔습니다. 한국 사학계와 정치학계 연구자들 중심의 학술회의와 콜로키움을 개최하며, 국내 유수의 학자들 간의 학문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