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교류기금은 일한문화교류기금과 함께 한국과 일본,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의 관계를 좀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한일문화강좌라는 공개강좌이다. 한일문화강좌 총 70회를 정리하여 '한국과 일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3권의 책으로 엮었다. 한일관계의 여...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었을까?
작년에는 ‘일본인의 한국, 한국인에 대한 인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어 올해에는 2021년 한일국제학술회의에서 토론한 ‘한국인의 일본, 일본인에 대한 인식’에 대한 내용을 엮어 발간하게 되었다.
학술회의는 한성주 강원대교수의 사회로 3개 세션을 시...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했...
일제시대, 일본은 어떻게 ‘한국병합’을 추진해 갔을까
일본의 ‘한국병합’은 어느 한 순간에 갑자기 실행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일본의 ‘한국병합’은 한국에 대한 다른 열강의 이권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었는데, 열강은 왜 개입하지 않았을까. 또 자국의 불평등조약 개정에 열심이던 일본이 한국에...
역사학을 전공하려고 하거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역사학 입문서로 기획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역사이론에 관한 논의의 현주소를 가감없이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역사이론의 폭넓은 분야를 반영하면서도, 독자에게 친숙한 형태로 주제를 제시하고 또한 최대한 읽기 쉬운 문체로 서술되도록 노력하였다.
통일은 '제도'나 '체제의 통합이기에 앞사 '인간'과 '정신'의 융합이어야 한다는 통일 독일의 생생한 가르침을 엮었다. 독일통일의 문제점을 섬세하고 예리한 시어로 포착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담은 책. 유럽 최후의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귄터 그라스가 방한하여 엮은이와 가진 대담에서 한반도의 바람직한 통일을 ...
한국사에서 해양사는 육지사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해양사 중에서도 고대나 중세에 비해 조선시대에 대한 인식은 대단히 빈약하고 부정적이다. 그 이유는 조선정부가 명나라의 해금령(海禁令)을 추종함으로써 바다를 통한 교류가 제한적이었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근세 시기 한국・중국・일본은 모두 해금정책 하에 중앙정부가 대...
중국사를 환경사의 시각에서 보다
이 책은 서양 학계의 환경사 연구와 중국의 정치사상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중국 환경사의 발전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는 중국 환경사 연구가 서양의 지적 충격으로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오랜 제국 통치의 역사에 그 기원이 있음을 강조한다. 동시에 중국의 환경사 연구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