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란 일상에서 필수적인 지식을 이름이니, 자기 주변의 사물을 인식하는 것보다 더 필요하고 요긴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옛날부터 조선인에게 가장 결핍된 것은 조선에 관한 상식이었다. 앉아서 천하를 이야기하면서도 자기 생활을 의탁하고 있는 사회·문화·물건에 대하여는 다만 무지몽매하여 장님·귀머거리·벙어리를 면치 ...
조선 세종 때 북방으로의 사민(徙民)이 실시된 이래 자원입거인과 범죄입거인을 제외하고도 하삼도에서 뽑혀 북방으로 이주된 양인농민만 해도 3733호에 달하였다. 당시 강제 이주되어 가는 농민들에게 깊은 연민을 느끼면서 그들의 애환을 살피고자 하였다. 저자는 현재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전임연구위원으로 있다.
근현대에 활약한 4명의 민족운동가를 통해 한국의 민족운동을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 분석되는 인물은 김규식, 김창숙, 신익희, 김성수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민족운동이라는 대의 하에 다양한 운동을 추진했는데 저자들은 각각의 인물이 펼친 민족주의 운동의 성격을 설명한다.
『조선역사강화』는 최남선이 가장 먼저 저술한 한국사 개설서이다. 『조선역사』는 최남선이 집필한 대중용의 한국사 개설서 중에 학술적 가치와 영향력을 지닌 작품이다.
이 책의 특징은 첫째, 최남선은 『조선역사강화』에서 한국사의 성장과 발전 과정을 상고-중고-근세-최근으로 나누어 한국사를 계통적으로 파악하려 하였다. 둘...
해방 정국의 혼란 속에서 일어난 정치지도자 5인의 암살사건!
한국 현대사 왜곡의 서막이 된 암살사건들의 진상과 배후를 파헤친다.
이 책은 해방 정국에서 발생한 많은 테러 음모나 사건 중에서 5명의 대표적인 정치지도자의 암살사건을 다뤘다. 지난 70여 년간 이들이 암살당한 경위나 배후를 밝히려는 노력이 계속...
야마토 조정의 정치적 수장이 일본의 국정총랍자가 되고,덴노(천황)로서 그 지위가 법적으로 확립된 것은 7세기 후반 이후 율령제의 확립과정에서였다. 그 후 덴노는 일본의 역사속에 계속적으로 존립해 왔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존립과 함께...일본의 역사전개에 있어 고대의 덴노는 어떤 의의를 지니는 문제인가? 무엇보다 고대...
고대 한국 초기국가의 왕과 전쟁을 연구한 책. 고대 한국의 여러 초기국가 중에서 고조선과 삼한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 고대 한국이라는 역사적 시ㆍ공간 위에서 전쟁, 왕, 그리고 국가라는 인류학적 요소가 어떻게 기원되고 형성되었는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고대 국가의 유형을 기존의 중앙집권국가 모델에서 벗어나 분권국가,...
동아시아 고대학회가 전통적인 동아시아 문화로의 회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동아시아 각국과 여러 민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결과물을 엮어냈다. 이 같은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학술대회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여러 나라의 역사와 언어, 문학, 종교, 철학, 민속, 사회, 문화,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