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의 정신을 이해하고, 오늘과 새 시대를 위한 가치 모색의 동력으로 삼는 실학박물관의 「실학연구총서」 제3권 『조선의 목민학 전통과 목민심서』. 2010년 상반기 특별전 ‘다산과 가장본 여유당집’을 개최할 때 한국사상사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학술회의 논문들을 수록하였다. 15~16세기 목민서의 편찬, 18세기 목민...
실학의 정신을 이해하고, 오늘과 새 시대를 위한 가치 모색의 동력으로 삼는 실학박물관의 「실학연구총서」 제5권 『실학자들의 한국 고대사 인식』. 2010년 11월 한국고대사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학술회의 논문들을 수록하였다. 김정희의 진흥왕 순수비에 대한 연구와 인식 등 실학자들의 고대사 인식을 주제로 한 6편의 글...
조선시대의 '환관'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연구한 <<조선시대 정치권력과 환관>>. 우리나라 환관에 대해 최초로 학문적 접근을 시도한 책이다. 궁중 내 환관들이 언제부터 존재하였으며, 고려말과 조선초의 변화과정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였는지 살펴보고 있다. 흔히 오늘날 생각하고 있는 환관의 기원과 정착...
각성인 분석을 통해 고려대장경 사업의 실체와 체계를 연구한 책. 대장도감과 분사대장도감 간의 업무 체계와 각성사업 운영형태에 대하여 접근하면서, 강화경판의 조성형태와 업무의 분장에 따른 조성공간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했다. 강화경판의 개별 경판 계선 안팎에 새겨 있는 각성인 약 27,000여 명을 주 분석대상으로 하여...
◇ 관계는 늘 함께 하는 것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이 늘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느 한 쪽의 노력이나 인내만으로는 결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친구 사이도 그렇고 부부나 부모자식 사이도 그렇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국제관계라고 다를 리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정조의 치세를 '武'를 통해 설명한 책이 간행되었다. 이 책은 정조시대 정치의 핵심을 무에 두고 무를 통해 왕권을 강화하는 과정, 장용영의 설치와 화성 축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정조의 독특한 문무겸전론 관점은 그동안 천시되었던 ‘武’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이를 국정운영철학을 발전시킨 것이다. 그 실질적인 ...
『동북아시아 학술총서』제2권《제정러시아의 한반도정책 1891-1907》. 러시아 역사상에 스며있는 이중성이라는 모티브를 중심으로 짜르 니콜라이 2세, 알렉산드르 미하일로비치 대공, 재무상 비떼, 해군성의 제독들, 외무상 이즈볼스키의 한반도 정책 그리고 이주한인에 대한 지방당국의 이민정책을 고찰해 보았다.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가 발견한 그의 깨달음.
대개 사람들이 그렇듯 다산 또한 고운 인생만 살아오지 않았다. 과거 합격부터 관직에 오르고 난 후부터 그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을 견뎠고, 평탄하지 않았기에 그토록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도 모른다.
다산은 7~13세까지 자신의 키 두배가 넘는 시를 지었다. 13세에...
고종의 미관파천 시도를 통해 돌아보는 한미관계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미국과 가깝게 지냈을까? 이 책은 한미관계의 시초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 초대 주한미국공사를 맡은 루시우스 푸트(Lucius H. Foote)가 남긴 “미국은 조선과 가장 먼저 조약을 체결한 국가이며, 마지막까지 조선에 머무르는 나라가 될 것...
조선과 일본이 주고받은 몇 천 면 만점에 이르는 문서의 숫자란 그만큼 잦은 간격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흔적이었으며, 서로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장치'였다. 이 책은 임진왜란 이후 조일간의 강기간에 걸친 평화와 우호가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생각해 보기 위한 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