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북일기』를 통해 본 17세기 부방생활
『부북일기』는 함경도로 부방하러 간 울산의 무과급제자가 남긴 일기이다. 이 일기를 남긴 주인공은 경상도 울산의 박계숙・박취문 부자인데, 아버지와 아들은 약 40년의 시차를 두고 함경도 최전방지역인 회령에서 1년간씩 군관으로 복무하였다. 본서는 『부북일기』의 내용을 세밀하...
농암 김창협을 연구한 책. 농암은 조선 중기의 학자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을 뿐만 아니라, 사장(詞章)에도 뛰어나 우리의 유학사와 한문학사의 양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이 책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농암의 생애에 대한 총체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그의 사장에서도 시에 편중하지 않고 평론과 산문은 물론 그의 ...
신라 불교에 관한 내용을 설명한 책. 신라 불교의 변화상과 함께 원광, 자장, 의상과 같은 고승들에 대한 연구, 신라왕경의 국찰이 갖고 있던 위상과 호국삼부경을 중고, 중대, 하대로 나누어 소개한다. 또한 불교와 왕권관계를 협력과 상생의 관계로 중고기 불교 모습으로 대립관계로서의 황경불교의 형태를 설명했다.
대가야는 철 생산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군사력과 교역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5세기대 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그리하여 스스로 '대가야'라 칭하고 '왕'호를 사용하였다. 6세기 중엽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합천 저포리 E지구 4-1호분 출토 단경호의 "下部思利"란 銘文을 통해서 대가야는 이 무렵 2...
늘 곁에 있지만 언제나 멀게만 느껴졌던
DMZ의 길을 따라 걸으며 듣는 진짜 이야기들
『DMZ 접경지역 기행』 시리즈는 유일한 통일 관련 연구소인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 5년 동안 DMZ 접경지역을 직접 답사하면서 축적한 인문적 연구를 집필한 답사기이다. 본서는 여행용 서적으로 실제 책을 가지고 다니...
동아시아의 공간관을 역사와 문학 작품을 통해 바라본 논문모음집.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공간이라는 특정한 소재를 중심으로 풀이한 논문들을 모았다. 논문의 편찬처인 동아시아고대학회는 국제적이고 학술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주변으로부터 세계로, 자연친화적인 전통적 동아시아 문화로의 회귀, 그리고 그 정체성을 실현을 위...
일원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문화상대주의로!
‘일본학의 성립’을 이끌어낸 원중거
본서는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일본사행록인 『승사록(乘槎錄)』과 『화국지(和國志)』의 저자 원중거를 주제로 한 저서이다. 당시 한국과 일본의 외교 및 문화사절단이었던 조선통신사는 약 200년 동안 총12차례 일본으로 파견되었으며...
우리나라 중.근세의 民의 의식과 행동양식 변화를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 중기까지의 익명서, 암행어사 사칭 사건과 가사, 자연재해 등을 통해 접근했다. 고려시대 와언, 요언, 익명서, 조선조 정치사회상과 익명서, 암행어사 제도의 정착과 가사를 통한 정치사회 비판, 지진 발생 추이와 관료의 인식, 정부의 대책 등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