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교류기금은 일한문화교류기금과 함께 한국과 일본,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의 관계를 좀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한일문화강좌라는 공개강좌이다. 한일문화강좌 총 70회를 정리하여 '한국과 일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3권의 책으로 엮었다. 한일관계의 여...
갈등에서 동행으로 가기 위해
한일문화교류기금은 1987년 4월부터 제1회 ‘한일문화강좌’를 시작하여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되기 전까지 총 119회를 진행하였다. 2005년에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1회부터 70회까지의 강연 내용을 엮어 3권의 단행본 (『되돌아 본 한일관계사』와 『일본의 정치, 경...
본서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정상이 합의하여 설치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의 한국측 위원회 제3분과(근현대사)가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한국의 근현대를 중심으로, 한일관계와 일본의 역사를 포괄하여 수록하고, 고족이 즉위한 1864년에서 한일 간에 국교가 정상화되는 1965년까지 ...
서구 열강들의 동아시아 진출은 이전까지 이어져온 육지 중심의 질서를 해체시키고, 해양이 새로운 질서의 중심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한국 근대의 해양 혹은 바다는 침략과 저항, 교류와 길항, 공포와 선망, 대립과 포용, 개화와 전통, 그리고 제국과 식민이 공존・교차하는 이중적 통로가 되었다.
근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한국현대사연구원은 1차년도 사업의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1948~1949) 상·하』(현대사자료총서 2-1/2-2)를 발간한 바 있다. 이 자료집은 제3차 유엔 총회에 파견된 수석대표 장면이 수집해 온 한국관련 의제와 관련된 회의기록, 보고서 ...
운석(雲石) 장면(張勉: 1899-1966)은 일제 식민지시대에는 가톨릭교단을 대표하는 교육자이자 지식인으로 활동했다. 해방 후 정계로 진출한 그는 미군정 민주의원과 입법의원(1946-1948), 제헌국회 의원(1948), 제1공화국의 제2대 국무총리(1951-1952)와 제4대 부통령(1956-1960), 그리고...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한국현대사연구원은 1차년도 사업의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1948~1949) 상·하』(현대사자료총서 2-1/2-2)를 발간한 바 있다. 이 자료집은 제3차 유엔 총회에 파견된 수석대표 장면이 수집해 온 한국관련 의제와 관련된 회의기록, 보고서 ...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한국현대사연구원은 1차년도 사업의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1948~1949) 상·하』(현대사자료총서 2-1/2-2)를 발간한 바 있다. 이 자료집은 제3차 유엔 총회에 파견된 수석대표 장면이 수집해 온 한국관련 의제와 관련된 회의기록, 보고서 ...
운석雲石 장면(張勉: 1899-1966)은 수원농림학교를 졸업한 후 1920년부터 5년간의 미국 유학을 통해 일제 식민지배 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민족의 미래를 위한 교육사업과 가톨릭 전파를 통한 구령救靈활동에 있다는 생각을 굳혔다. 맨해튼대학 졸업 후 1925년 귀국한 그는 메리놀 외방전교회 사제들에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