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임진왜란(1592 ~ 1598) 전 기간에 대해 역사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기별 주요 사건을 빠짐없이 다루면서, 동시에 서술 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충실 하도록 노력한 옥고라고 하겠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일제시기 일본이 조선 식민지 건설을 위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거나 감추고 자국에 필요한 부분만을 드...
책머리에 제1장 서론 1. 조선총독부 중추원 연구의 의미 2. 기존 연구 검토 3. 연구 방법과 자료 제2장 조선총독부 중추원의 설치와 운영 1. 조선총독부 중추원의 설치 2. 중추원 관제 개정과 운영 제3장 중추원 구성원의 변화과정 1. 중추원 초기의 인적 구성 2. 1921년 관제개정 이후 중추원 구성원의 변화과...
일제강점기, 그 당시 제주에 거주했던 일본인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다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에 살았던 일본인은 외국인으로서의 일본인이 아니다. 당시에는 일본인은 ‘내지인’, 조선인은 ‘조선인’ 또는 ‘반도인’이라고 했다. 주객이 전도된 명명이다. 이들은 이주한 나라의 생활풍습을 따르지 않고 조선에서 일본식 집을 짓고...
30여 년간 늘 학생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곁에서 지도해 주시던 김인걸 교수님께서 어느덧 정년을 맞이하셨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이 새삼 엄습해 오는 일상의 사건을 계기로, 그 동안 교수님께 도움을 받았던 후배와 제자들이 모여 교수님과 함께 하나의 책을 엮어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 끝에, ...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논문, 「조선후기 향촌사회 변동에 관한 연구 –18, 19세기 ‘향권’ 담당층의 변화를 중심으로-」(1991)를 제목을 약간 바꾸고, 한자 사용이 많은 문투를 가능한 요즈음에 맞게 고쳐서 출간한 것이다. 20년이 훌쩍 지나 이미 용도 폐기되었음직한 글을 굳이 정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출...
이 책은 저자가 한국사학계에 첫 발을 들여놓았을 때의 논문부터 비교적 최근의 시평적인 글까지 그간 써 온 글 가운데 14편을 골라 크게 3개 분야로 나누어 엮은 것이다. 때늦게 30여 년의 간격이 있는 글들을 묶어 하나의 책으로 출간하였으니 나름의 변이 없을 수 없을 것 같아 몇 자 적어 서문에 갈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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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사와 식민지 우리 문화를 정리한 책. 먼저 우리 역사속의 기념일 투쟁, 특히 재일조선인의 기념일투쟁의 내용을 가장 운동이 활발했던 1920년대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운동사의 이면인 반민족세력의 움직임과, 재일조선인의 문화에 주목하였다. 또한 식민지 문화의 구체적인 양태로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이왕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