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역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한『17세기 전기 무등산권의 한시연구』. 국문학상 호남문학의 주요 활동 무대는 무등산 권역이다. 저자는 만덕, 수죽, 죽계, 뇌천, 월봉, 기암, 명곡, 계음 등 수많은 작가들의 문학 활동을 새롭게 구성하며 그 문학적 성과를 다루고 있다.
조선시대 개혁적 학풍을 선도한 소남 윤동규의 학문과 사상
실학박물관은 실학 연구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에 실학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해 2009년 개관 이래로 실학 관련 연구자 및 학술단체와 꾸준히 협업해 왔다. 그 결과물을 매년 실학연구총서 시리즈에 담아 현재까지 실학연구총서 14집까지 발간하였다.
작년에 ...
동양철학을 공부하는 소장 학자들이 모여 만든 이해하기 쉬운 교양서적. 기존의 동양사상 분야 개설서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던 일본사상을 함께 다루었고, 고대와 중세, 근대의 사상까지 포괄했다. 시대별 접근과 주제별 접근을 병행해서 크게는 시대적 흐름을 따르면서도 주제별로 독자성이 드러나는 구성을 취했다.
고려시대의 왕사ㆍ국사를 연구한 책. 먼저 왕사ㆍ국사라는 용어가 어디에서 연원했으며 그 의미를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고려시대 왕사ㆍ국사의 임명사례를 전기와 후기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왕사ㆍ국사 책봉 사례 분석을 기초로 왕사와 국사가 어떠한 자격을 갖추어야 임명되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왕사ㆍ국사가 어떻게 운영되...
무인정권기의 문사 연구는 이들의 동향과 정치관 등을 통해 이 시기의 정치사상의 면모를 이해하는 주요한 과제로 이해된다. 이는 이 분야의 연구가 단순히 문사들의 지위와 처지를 무반과 비교하고, 측근 여부의 이분벅적 이해를 극복하면서 이들의 현실인식과 사상을 종합 재구성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들의...
한국인, 특히 울릉도 사람들과 동해안 어민이 독도와 울릉도를 어떻게 생활공간으로 인식하고 실천하여 왔는지를 규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참여관찰을 통한 민족지적 자료와 지역민의 일기, 제문, 어촌계 관련자료, 촌락지도, 동제에 관한 구비전승 자료 등을 수집·활용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 대하여 현시...
'4ㆍ24 한신 교육 투쟁'을 고베를 중심으로 기록한 책. 일본 당국의 억압과 차별정책에 정면으로 부딪쳐 재일조선인들이 민족교육을 지키는 투쟁을 전국적으로 실시한 것이 바로 '4ㆍ24 한신 교육 투쟁'이다. 1948년 4월 점령군 총사령부 GHQ의 조선인학교 폐쇄명령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오사카와 고베를 중심으로 전개...
이승만 집권초기의 권력기반을 연구한 책. 1948년부터 1953년의 시기가 갖는 시대상을 그려내며, 그 속에서 이승만의 정치스타일, 권력의 특성들을 밝히고 있다. 자료에 입각한 실증적 연구방법에 따라 이승만의 권력기반으로 조직된 우익대중단체, 여당의 결성과정, 그리고 내각의 구성 성격과 그 운용을 고찰하였다.
이 책은 왜 소련이 근대 산업국가가 되지 못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목표다. 논의는 표트르 팔친스키라는 러시아 엔지니어의 인생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소련 산업화 초기의 오류들을 지적하고 그것들을 고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사람이다. 팔친스키의 이야기는 이 책 후반부에 다루게 될 산업과 기술을 대하는 소련...
한국중세의 길례와 잡사를 연구한 책. 한국중세의 길례 체제와 잡사의 내용을 규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중세 길례의 특징과 다른 왕조와 비교되는 역사성, 그리고 다양한 신앙 형태를 살펴봄으로써, 고려부터 조선전기에 이르는 시기의 사상 및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