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양민학살사건의 생존자 및 체험자들의 증언을 묶은 책이다. 거창양민학살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육군 병력이 경남 거창군 신원면의 남녀노소들을 대량 학살한 비극을 말한다. 이 책은 사건을 실제로 겪었던 사람들의 구술증언을 바탕으로, 사건의 충격과 상흔의 생생한 실상을 전해주고 있다.
풍야문화연구 제3권 『남양주 독립운동가』는 남양주에서 태어났거나 성장이 뚜렷한 인물, 또는 남양주에서 활동한 기록이 있거나 유택이 있는 인물 중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들을 모아 수록한 책이다. 보기 쉽도록 가나다 순으로 배열하였으며 권말에는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에서 찾은 의병관련 신문자료를 수록하였다. 잊혀...
질문이 단순하다고 답마저 단순한 경우는 많지 않다. ‘인간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라는 물음도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아마도 이 물음이나, ‘인간적인 삶’에 대해서는 복잡하고 복합적인 조건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의衣・식食・주住’ 세 요소는 아마 무엇보다 먼저 충족되어야...
동아시아고대학회 제3학술총서 3권 『동아시아의 시간관』. 동아시아고대학술은 국제적 학제적인 연구활동을 통하여 '주변으로부터 세계관 ' 몰인간성의 문화로부터 인간성의 회복과 자연친화적인 전통적 동아시아 문화로의 회귀 그리고 그 정체성을 실현시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취지아래 동아시아 각국과 여러민족의 역...
전통사회에서 남계서원은 영남 우도의 중심 서원으로 자리 잡고,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 그 삶의 방향을 일러준 나침반과 같은 것이기도 하였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더라도, 삶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풀어가는 방식이 다르더라도, 문제를 마주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과...
진주 평거동 고려 고분군은 1968년 12월에 사적 제164호로 지정된 유적이다. 당시 1960년대의 학문적 성과로 볼 때 이 유적의 발견은 획기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고분의 축조양식이 3층 구조의 석탑 또는 부거탑의 형식을 취하고 있고, 더욱이 주인공들이 모두 고려시대 사람이라는 사실이 학자들을 크게 흥분시키...
한국의 교통물류의 역사
한국역사연구회와 경기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경기・인천 지역의 역사 나아가 한국 역사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성과를 학술서로 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맞아 로지스틱스(logistics)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에 맞춰 한반도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