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왕조실록 및 승정원일기 등에 나타나는 남명 조식 선생 기사를 뽑아 유형별로 정리하고 번역한 것으로, 남명 선생이 돌아가신 뒤의 기록들이다. 크게 남명 선생의 인물이나 학문에 대한 후인들의 평, 관직을 추증해 달라는 요청, 시호를 내려 달라는 요청, 남명 선생을 위한 서원의 건립 및 사액 요청, 성균과 대...
교은(郊隱) 정이오(鄭以吾)선생은 조선(朝鮮) 건국 초기에 성균관(成均館) 대사성(大司成), 예문관(藝文館) 대제학(大提學) 등 청요직(淸要職)을 맡아 신흥국가의 전장제도(典章制度) 정비에 크게 기여하였다. 교은(郊隱)선생의 시문은 새로운 왕조의 창업과 기강의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성리학적 경세론에 바탕을 두었으며,...
중국과 대만을 여행하며 쓴 여행기. 대부분의 여행기는 산문으로 작성하지만 저자는 차별화된 기행문을 쓰기 위해 한시로 썼다고 한다. 시는 마음을 일으키고 예에서 서며 음악에서 완성한다는 공자의 말씀대로 시문은 흥을 돋우는 데 좋다. 대만에서의 추억여행, 대륙에서는 우이산, 취푸, 타이산 등의 문화여행이야기를 담았다.
남영학파의 대표적인 선비 최영경 연구서 『수우당 최영경』. 남영 조식 선생의 드러난 제자로 덕천서원에 배향되었던 남명학파의 대표적인 선비이며 <<덕천사우연원록>>에 덕계 오건에 이어 두번째로 등재된 인물 최영경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본다. 효자였던 그의 효심과 벼슬을 버리고 진주에 정착해, 선현의...
위한조와 그 제자들의 예언『운학선생사적: 역주 교감 청학집』. 청학집은 조선후기 선가 중 한사람인 위한조와 그 제자들이 천하를 주유하며 당대 사회에 대한 여러 문제점에 대해 담론하고, 그 대책을 예언의 형태로 전개한 자료이다. 이 책은 국내 각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을 서지학적인 측면에서 비교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