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남명학 교양총서』제5권. 남명 및 남명학 관련 내용을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남명과 지리산>>에서는 지리산 일대를 답사하면서 지리산과 남명의 관계를 살펴보며, 그의 글을 연결지어 인간 남명의 숨결을 되살려내고 있다.
전문학자 위주의 무겁고 딱딱한 연구 성과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제22권 『남명과 지리산 유람』. 명인과 명산의 만남, 남명과 지리산, 남명의 지리산 유람 청학동, 지리산 청학동에 남은 남명의 흔적 등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합천 함벽루의 들보 사이에 설 때마다 팽팽한 긴장감을 느낀다. 여기 남명과 퇴계의 시판이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명과 퇴계가 경상도에서 태어났으니 출생한 지역이 같고, 신유년에 태어나 대체로 70평생을 살았으니 생몰년이 비슷하다. 그러나 이들은 세계관과 현실을 보는 눈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기...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학자 남명의 산문선집. 남명의 산문 중 오늘날에 교훈을 줄 수 있으면서도 읽는 것이 어렵지 않은 산문만을 선별하여 담아냈다. 지식이 아니라 실천을 위주로 한 남명의 학문 사상이 가득하다. 아울러 음미하면 음미할수록 산문 속에 무궁무진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산문마다 해설...
일생 동안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으로 한 평생을 지닌 대학자, 남명 조식의 한시선 모음집. 오언절구 47수, 오언율시 16수, 칠언절구 100수, 칠언율시 23수, 칠언장편 3수, 장단구 8수, 육언절구 1수 등 총 198편의 시 중 100수를 엄선해 수록하였다. 시마다 해설을 수록해 작품의 이...
이 책은 『노자도덕경』의 각 장의 경문을 7언 절구로 지은 시문과 칼끝으로 새긴 전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소한의 언어로 묘사하는 유어예술인 81수의 시문은 『노자도덕경』의 원문을 반으로 줄였고, 최소한의 돌로 표현하는 방촌예술인 81점의 전각 작품은 원문의 핵심 부분만을 새겼다. 말수 적은 거시 자연스런 것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