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신해진 교수가 번역한『광산거의록』.《양호거의록》의 모본인《광산거의록》을 번역한 것으로, 정묘호란 당시 광주 의병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번역은 직역을 원칙으로 하되 가급적 원전의 뜻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호흡을 간결하게 하고 부분적으로 의역을 하기도 하였다. 부록으로《양...
이 책에 실린 인물들은 대부분 찬란한 조명을 받지 않은 인물들로 역사의 그림자에 감추어진 삶을 살았다. 그들은 초야에 묻혀서 학문을 닦고 내면세계에 침잠하면서 인격을 도야했던 이들이다. 그 이적의 실상을 가독권 내에 끌어낸 이 역주서가 중국의 <<열선전>>과 <<신선전>>에...
본 서는 존양재 이계전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서술하였고 실록과 기타 문집에서 선생의 행장을 찾아 행록으로 정리하였다. 필자가 이 작업을 하게 된 이유는 이 분야의 연구자들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에서이다. 또한 연보를 수록하여 선생의 행장을 일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무상망(長毋相忘)
이 책은 손승철 교수님의 정년 퇴임에 즈음하여 살아온 인생을 회고하고, 삶의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회고한 글을 묶은 것입니다. 역사학자의 외길을 걸어오신 손승철 교수님은 한일관계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업적을 다수 남겼지만 자신의 삶을 기록한 글은 따로 없습니...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을 망라한 대규모 기획「북한학총서」의 여섯 번째 이야기!
북한전문가 100여명이 집필한「북한학총서 - 북한의 새인식(전10권)」제6편『북한의 언어와 문학』.「북한학총서 - 북한의 새인식」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북한학연구학회가 '분단이 아닌 통일을, 대결이 아닌 화해와 협력...
표암 강세황은 법고창신의 개혁정신으로 요동치던 영정조 시대에 높은 식견과 안목을 바탕으로 한 화평으로 정치와 사회는 물론 당대 화단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인물입니다. 강세황이 조선후기 회화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시서화 삼절이라는 뛰어난 위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한 인간으로서 궁극적 지향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