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명양수륙재의 범음산보집(국역)』은 불교의 각종 재의식을 집대성한 불교의례집으로 대령의를 시작으로 분수작법, 영산작법 등 99종의 작법이 수록되어 있다. 불교의 재의식은 대부분 천지와 명양, 수륙에 있는 모든 중생, 유주무주고혼, 아귀 등을 구제하기 위해 법식을 베푼다. 이 책에 수록된 작법 중에 영산작법은 부처...
임진왜란과 천주교의 한반도 전래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선교사의 도움 없이 평신도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신앙의 진리를 발견하고, 교회 공동체에 의해 복음이 전파되고, 성직과 성사가 이루어지며 결국 순교에까지 이르는 열절한 신앙을 내보인, 세계 교회사에 그 유래가 없는 독특한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성직자가 없음...
“불교미술을 통해 본 우리 문화의 정체성!”
불교는 우리 문화의 뿌리
우리에게 불교는 단순히 여러 종교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신앙으로서의 불교는 불교신자들에 국한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문화로서의 불교는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중심 줄기 중의 하나가 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 산천 곳곳에 불교식 이름이 붙...
중국불상과 석굴을 종합적으로 다룬 개설서
이 책은 불상이 처음 중국에 전래된 후한시대(1세기)부터 청나라시대(19세기)까지 중국불상의 특징과 변천사를 다룬 개설서다. 금동불과 석불 등 단독의 불상과 돈황막고굴 등 석굴들을 연구 및 안내의 대상으로 삼아 중국불상 전체의 모습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책은 기본적...
통일신라 불상을 연구하다
한국 불상의 전성기는 통일신라시대 8세기와 조선시대 17세기라고 볼 수 있다. 8세기가 질적인 전성기라면, 17세기는 양적인 전성기이다. 저자가 대학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8세기 불상과 최근 10여년 동안 참여한 17세기 불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장 조사는 이 책 저술의 용기를 준 원...
한국 불상을 연구하다
한국 불상의 전성기는 통일신라시대 8세기와 조선시대 17세기라고 볼 수 있다. 8세기가 질적인 전성기라면, 17세기는 양적인 전성기이다. 저자가 대학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8세기 불상과 최근 10여년 동안 참여한 17세기 불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장 조사는 이 책 저술의 용기를 준 원동력...
관상염불수행법을 설명하다
허응당 보우스님은 염불을 강조하지만, 칭념염불이 아닌 관상염불의 관상법을 요구한다. 그리고 효의 실천과 진언을 염송하는 법을 제시한 것이다. 이것은 구품왕생을 위한 수행이기도 하다. 여기에 왕랑반혼전을 제시함으로서 자주성을 드러내고 있다. 칭념하는 구념, 마음에서 생각하는 심사, 그리고...
치성광여래 신앙과 점성신앙의 연관성
별점을 통해 미리 길흉화복을 점치고 악운을 막고 행운을 비는 점성술은 지역과 시대를 넘어 어디에서나 존재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출발한 점성술은 그리스로 다시 인도로 전파되어 라후와 계도라는 상상 속의 별을 더해 아홉 개의 별로 운명을 점치는 새로운 점성신앙인 구요 ...
[머리말]
이 인명사전은 조선후기 사찰의 범종과 전적 등을 제작한 승려장인과 사장들을 수록한 것이다. 이들의 활동은 사찰에 전해지는 사적기와 사적비, 범종의 명문, 전적의 간기 등을 바탕으로 시기별로 정리하여 그 활동 시기와 내용 및 승장이나 사장의 계보를 밝힐 수 있는 도편수를 적어놓았다. [양장본]
『조선후기불교장인 인명사전: 건축과 석조미술』은 불화와 불상, 공예, 건축을 총 망라한 사전이다. 조선후기 사찰의 전각과 석조부도 및 석비 등을 제작한 승려장인 민간장인을 수록하였다. 이들의 활동은 사찰에 전해지는 사적기와 사적비 전각에서 발견된 상량문과 현판 등에 언급되었지만, 현재까지 그들의 활동 시기와 내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