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알아보는 책. 저자가 지금까지 십여 년 동안 남명과 남명학을 접하면서 느낀 점과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상을 하나로 묶어 전통과 현대를 비교하면서 오늘날 남명학이 왜 필요한지 기술하고 있다. 조선 중기의 위대한 사상가인 남명 조식 선생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였다.
2년 전 필자는 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남명이 종유했던 이들의 문집해제 작업을 맡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의 가슴 뭉클한 사귐을 엿보게 되었다. 서울의 북악산에서, 보은의 속리산에서, 청도의 운문산에서, 그리고 진주의 지리산에서, 그들은 각자 조선 팔도의 한 모퉁이를 거처로 삼아 살면서도 일생 서로간의 그리움과 ...
남명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남명학교양총서』제2권. <<남명의 인간관계>>는 남명의 인간관계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남명이 가족 안에서 자식으로서, 형과 동생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그 밖의 남들과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이를...
출세의 길보다 학문적 성숙을 갈구한 남명의 학문
南冥曺植(1501~1572)은 일생 동안 한 번도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산림에 묻혀 살면서 학문 연구에 전심함으로써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던 영남 사림의 대표적인 인물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성리학자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당대의 성리학자들이 보편적으로...
출세의 길보다 학문적 성숙을 갈구한 남명의 학문
南冥曺植(1501~1572)은 일생 동안 한 번도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산림에 묻혀 살면서 학문 연구에 전심함으로써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던 영남 사림의 대표적인 인물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성리학자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당대의 성리학자들이 보편적으로...
- 지금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의 시각으로 ‘논어’를 읽는다!
요즘 마음 아픈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네트워크 시대라지만 어쩌면 가상공간에서 진정한 인간성을 느끼기 어려워서 아닐까요? 21세기를 흔히 감성의 시대라고 하지요. 네트워크로 연결된 관계망 시대에 무엇보다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감하는 ...
공자와 『논어』, 인간 사랑을 위한 몸부림
우리는 인류로 태어났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사람이다. 그러나 사람이라고 모두가 사람이 되거나 사람다운 면모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사람임’은 분명한데, ‘사람됨’이나 ‘사람다움’을 쉽게 체득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동...
“세상과 함께 살 것인가, 세상을 피해 살 것인가?”
2500살 『논어』에게 듣는 인생, 학문, 실천의 이야기
『논어』는 2500여 년 전 중국 춘추시대에 태어났다. 공자의 제자들이 그의 사후에 스승의 언행을 ‘논(論)’하면서 이 책을 엮었다. 책 제목을 『논어』라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 ‘학이’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