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 제창자 양득중 연구
덕촌 양득중은 영조에게 ‘실사구시’를 각인시키고, 『반계수록』을 추천했다. ‘실사구시’는 실학의 대명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실사구시’를 본격적으로 제창한 양득중에 대한 연구가 그 중요도에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 다행히 2015년 그의 문집인 『덕촌집』의 번역이 있었고,...
도가사(道家史)는 노자, 장자의 전통으로부터 시작된 도가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 가장 중요한 도구이자 틀이다. 이 책은 도가 자체의 성립과 발전 과정, 그리고 도가의 성격과 '도가'라는 이름 명칭 사용의 유래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도가사에 대한 요소를 면밀히 짚어내고 있다. 저자는 도가사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세밀하게 ...
이색과 권근을 중심으로 고려말과 조선초기의 세계관 및 역사의식을 살펴보는 책으로 사제관계인 이색과 권근은 당시의 대표적인 학자적 관료이자 고려말 조선초기의 격동기 역사를 살아간 산증인이었다. 이 책에서는 세계관과 역사의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그들의 사상을 상세하게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마음(心)과 이치(理), 그리고 敬(持敬)과 즐거움(樂)을 중심으로 하여, 退溪思想에서의 ‘心與理一’의 문제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心與理一’이란 儒學에서의 天人관계 혹은 天人合一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으로서, 朱子學과 陽明學의 근본적인 차이를 드러내주는 것이며, 退溪의 思想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
동아시아(East Asia)의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儒家와 道家 및 佛敎는 기본적으로 마음공부와 생태학적 세계관의 통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런 儒・道・佛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람답게 살 수 있는가?”(儒),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가?”(道), “어떻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