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 논어 기행
작가는 교직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책을 읽고 글감을 모아 지난해 ‘논어, 감성으로 읽다’에 이어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를 펴냈다. ‘논어’라는 텍스트가 다양한 색깔,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에 딱 한권으로 담아낼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이전 책은 ‘감성’이라는 키...
동아시아(East Asia)의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儒家와 道家 및 佛敎는 기본적으로 마음공부와 생태학적 세계관의 통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런 儒・道・佛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람답게 살 수 있는가?”(儒),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가?”(道), “어떻게 하면...
“세상과 함께 살 것인가, 세상을 피해 살 것인가?”
2500살 『논어』에게 듣는 인생, 학문, 실천의 이야기
『논어』는 2500여 년 전 중국 춘추시대에 태어났다. 공자의 제자들이 그의 사후에 스승의 언행을 ‘논(論)’하면서 이 책을 엮었다. 책 제목을 『논어』라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 ‘학이’로부터 ‘...
공자와 『논어』, 인간 사랑을 위한 몸부림
우리는 인류로 태어났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사람이다. 그러나 사람이라고 모두가 사람이 되거나 사람다운 면모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사람임’은 분명한데, ‘사람됨’이나 ‘사람다움’을 쉽게 체득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동...
- 지금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의 시각으로 ‘논어’를 읽는다!
요즘 마음 아픈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네트워크 시대라지만 어쩌면 가상공간에서 진정한 인간성을 느끼기 어려워서 아닐까요? 21세기를 흔히 감성의 시대라고 하지요. 네트워크로 연결된 관계망 시대에 무엇보다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감하는 ...
출세의 길보다 학문적 성숙을 갈구한 남명의 학문
南冥曺植(1501~1572)은 일생 동안 한 번도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산림에 묻혀 살면서 학문 연구에 전심함으로써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던 영남 사림의 대표적인 인물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성리학자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당대의 성리학자들이 보편적으로...
출세의 길보다 학문적 성숙을 갈구한 남명의 학문
南冥曺植(1501~1572)은 일생 동안 한 번도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산림에 묻혀 살면서 학문 연구에 전심함으로써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던 영남 사림의 대표적인 인물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성리학자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당대의 성리학자들이 보편적으로...
남명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남명학교양총서』제2권. <<남명의 인간관계>>는 남명의 인간관계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남명이 가족 안에서 자식으로서, 형과 동생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그 밖의 남들과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