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일대기는 개인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조선족의 생생한 역사 기록이기도 하다”
93년 인생 여정에 76년을 카메라와 함께 했다면 이 또한 기네스북에 올릴만한 대 기록이라 하겠다. 중국 조선족 촬영예술계의 제1대 원로 황범송(黄范松) 선생이야말로 그 기록의 주인공이다. 이 책은 황범송 선생이 한평생 카메라에 담은 주보중, 여영준, 문정일, 주은래, 호요방, 등소평, 강택민, 호금도, 김일성, 임춘추 등 연변자치주와 인연이 있는 항일투사와 주요 정치지도자들의 모습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