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간된 『동아시아의 영토와 민족문제』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국제학술회의 발표문을 정리한 것이다. 본서에 수록된 18편의 논문은 한일 간의 역사문제 등 동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영토와 민족문제에 관한 연구물이다. 한일 간의 독도 영유권 문제, 역사적으로 교류관계가 깊었던 대마도, 한민족의 숨결이 담겨있는 간도...
동아시아 속에서의 고구려와 왜의 관계를 연구한 책. 2006년 10월 한일관계사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의 자료를 수정 보완한 것이다. 고구려와 왜의 관계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체상을 살펴보는 기획연구이다. 고구려 광개토왕대의 양국의 군사적 접촉에서 6세기 후반 이후의 공적인 교섭과 교류, 멸망 전후의 양국의...
지난 2018년은 일본에서 메이지 정권이 수립된 지 15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메이지 유신은 근대 일본의 출발점이며 또한 전근대 질서와는 전혀 다른 한일관계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일어난 일본의 제도와 사회의 변화가 한반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그로 인해 한일관계는 어떻게 전환되었는지에 대해...
2018년 한일문화교류기금의 국제학술회의 주제는 ‘壬辰倭亂에서 朝鮮通信使의 길로–전쟁의 상처와 치유, 그리고 화해–’였다. 조선인들에게 불구대천의 원수로 각인된 대일인식을 만들어 낸 임진왜란, 그 참상과 상처, 그리고 화해와 협력의 朝鮮通信使라는 사절단이 이 시대에 주는 역사적 의미와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학술대회...
조선과 일본 사이에 전개된 상호관계는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학자들에 의해 다방면에 걸쳐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수백편의 논문과 저서들이 출간되었다. 그럼에도 한일 양국 간에는 많은 갈들과 대립이 존재하고 있다.
이 책은 한일 관계사를 연구하면서 제호을 <조선시대 속의 일본>으로 했다. 鎖國論의 입장...
이 책은 한일관계사학회 창립 20주년기념 학술대회 결과물이이다. 양국의 학자들이 모여 공통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일 간 역사 교류를 통해 역사적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역사 연구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는 한일간 비교 가능한 여러 주제를 정하고 이들 사안에 대한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韓日關係史’는 우리의 역사현실과 늘 밀착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너무 외면되어 왔다. 더구나 아직도 對外關係史를 특수사의 한 분야로 취급하는 시대 착오적인 인식이 팽배되어있는 것도 사실이다. 外政은 內政의 연장이며, 동시에 外政의 국제적 표현임을 상기할 때, 外政과 內政의 연구, 그 어느 한쪽도 소흘히 해서...
한일관계사학회는 1992년 7월에「한일관계사연구회」로 발족한 이래 지난 25년간「한국과 일본에 대한 역사 연구를 통하여 두 나라 사이의 올바른 관계사 정립」을 목표로 회원 각자가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혼신의 열을 쏟아왔다.
그 동안 우리 학회는 창립 이래 거의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총 180회에 걸친 월례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