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더 깊어지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상처가 있는 사람에겐 ‘새벽’이라는 시간이 남들에 비해 조금 더 길고 어두운 시간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살아가다 슬프고 우울한 것들을 마주하는 순간에 누군가의 구멍 난 마음을 따듯한 단어와 문장들로 채워 주고자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대부분의 글이 짧아 가볍게 읽기 좋으며, 중간 중간에 저자만의 스타일을 살린 중의적인 표현들이 숨어있어 찾는 재미도 있다. 본문에는 단순해보이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삽화가 더해져 무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