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로컬리티 담론 공간과 철학
김치완 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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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경인문화사
양장
152*224mm(A5신)
230쪽
2015년 2월 28일
9788949911373
책 소개
제주에 대해 지역 담론으로 연구되었던 연구성과들을 기초로 하여 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되고 있는 로컬리티, 글로컬리즘, 오리엔탈리즘과 생태담론, 주체와 타자의 관계 등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한 주제들과 결부시켜 연구한 책이다. 필자가 제주대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시작한 경계인으로써 바라본 제주, 로컬리티 담론, 그리고 주체와 타자의 시선에 초점을 맞춘 연구 결과물들이다.
7편의 논문을 제주 철학, 동양적 생태담론의 가능성, 타자의 시선으로 본 제조, 주체의 시선으로 본 제주, 주체와 타자의 이중시선으로 본 제주로 구분해서 총 4부로 구성했다.

오늘날 제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전 전근대 사회에서는 유배의 공간이었다. 유배의 공간을 선경(仙境)으로 이미지화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당시 지식인이었던 조선 유학자들이었다. 이들에 의해 제주도가 영주(瀛州)로 불리었고 영주십경(瀛州十景)이 등장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제주 철학, 동양적 생태담론의 가능성
제1장 롤컬리티 담론과 제주학 연구 현황
제2장 대한적 패러다임론과 오리엔탈리즘적 접근에 대한 비판

제2부 타자의 시선으로 본 제주
제3장 석주명의 『제주도수필집』에 나타난 타자적 인식에 대한 비판
제4장 영주십경(瀛州十景)으로 본 조선 유학자의 선경(仙境) 인식과 태도

제3부 주체의 시선으로 본 제주
제5장 매계(梅溪) 이한우(李漢雨)의 ‘낯선 공간’으로서 영주(瀛州)
제6장 ‘카미노’와 ‘올레’를 중심으로 본 쿤화콘텐츠로서의 길(道)

제4부 주체와 타자의 이중 시선으로 본 제주
제7장 제주의 유학, 제주의 철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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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김치완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가톨릭대학교 신학사, 부산대학교 문학석사, 부산대학교 철학박사 학위과정을 거쳤다. 현재 제주대학교 철학과에서 후학들을 교육하면서,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편집위원장을 비롯, 한국인물사연구회 이사, 대동철학회 교류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양교육학회 연구윤리위원 등 학회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제주대학교에서는 한국학협동과정 겸무교수, 탐라문화연구소 간사, 인문과학연구소 부소장, 인문대학 부학장, 총장추천관리위원장, 기초교양교육원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대표 연구저작물로는 『석주명(학문융복합의 선구자)』(공저, 서울: 보고사, 2012), 『애니메이션으로 떠나는 철학여행』(서울: 인문산책, 2011) 등 다수의 저서, 「섬[島]-공간의 철학적 접근-플라톤과 노자의 ‘공간’ 개념 검토를 중심으로(『탐라문화』 45호, 탐라문화연구소, 2014)」, 「茶山學으로 본 實學과 近代 개념에 대한 비판적 접근(『역사와 실학』52호, 역사실학회, 2013)」등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