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 학술총서 3 |
한국의 국가 형성과 민주주의 해방에서 제2공화국으로
김인식, 김권정, 허동현 저 외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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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152*224mm(A5신)
274쪽
2018년 12월 28일
9788949947693
책 소개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은 지난 3년간 학제적 융합과 학계 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본 연구원은 학술회의와 콜로키움을 활용해 학계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넓혀 왔습니다. 한국사학계와 정치학계 연구자들의 참여 아래 이루어진 학술회의와 콜로키움은 최신 이론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계의 다양한 성과들을 재검토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본 연구원은 정기적으로 지속된 그와 같은 학술 교류의 성과에 기초하여 학술총서를 발행해 왔습니다. 2017년에 발행된 학술총서 제1집과 2018년 2월에 간행된 학술총서 제2집에 이어,『한국의 국가 형성과 민주주의 -해방에서 제2공화국으로-』라는 제목으로 학술총서 제3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학술총서 제3집도 학술회의와 콜로키움의 성과물입니다. 여기에 수록된 연구논문들은 대개 본 연구원의 중점연구 3차년도(2017.9~2018.8) 기간에 개최된 학술회의와 콜로키움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물들 위주로 선별되었습니다.
3차년도에 개최한 제5차 학술회의(2017.12)는 “제2공화국 시기의 정치지형과 대외관계”를 다루었습니다. 이 학술회의는 장면정권을 둘러싼 정치ㆍ경제적 지형과 당시의 대외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제2공화국의 성격은 물론 유산된 민주주의의 가능성에까지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제6차 학술회의(2018.6)는 “제2공화국과 한일관계”를 심층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제2공화국 시기의 한일회담, 혁신세력의 일본 인식, 일본의 대한정책 등을 다룬 이 학술회의를 통하여 현대 한일관계의 형성과 발전 계기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학술총서 제3집은 5ㆍ6차 학술회의의 성과물일 뿐만 아니라, 10여 차례에 걸친 콜로키움의 성과물이기도 합니다. 본 연구원의 콜로키움은 “한국근현대사 속의 지식인과 국가권력”이라는 주제 하에 정기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국내 유수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이 콜로키움을 통해, 본 연구원은 한국근현대사학계의 최신 이론과 연구 경향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유수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학술회의와 콜로키움의 결과물인 이 총서는 김인식선생님의 “민족주의 세력의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개조 움직임”, 김권정선생님의 “해방 후 중도우파 기독교세력의 국가건설운동”, 허동현선생님의 “제2공화국의 역사적 성격에 관한 연구”, 이완범선생님의 “장면과 정권교체 : 미국의 대안 고려와 그 포기 과정을 중심으로, 1952~1961”, 김재호선생님의 “장면 정권의 군부 관리에 관한 연구 : 국군통수권과 정군(整軍) 문제를 둘러싼 논의를 중심으로”, 박유민선생님의 “1960년대 초 혁신정당세력의 정치 인식” 등 총 6편의 논문을 수록하였습니다. 한국의 국가 건설 과정과 제2공화국의 성격을 규명하고 있는 이 연구논문들은 해방에서 제2공화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국가 형성과 민주주의의 발전이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돼 왔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 민주주의의 향방을 전망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발간사


민족주의 세력의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개조 움직임
김인식(중앙대학교)

해방 후 중도우파 기독교세력의 국가건설운동
김권정(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2공화국의 역사적 성격에 관한 연구
허동현(경희대학교)

장면과 정권교체 : 미국의 대안 고려와 그 포기 과정을 중심으로, 1952~1961
이완범(한국학중앙연구원)

장면 정권의 군부 관리에 관한 연구 : 국군통수권과 정군(整軍) 문제를 둘러싼 논의를 중심으로
김재호(경희대학교)

1960년대 초 혁신정당세력의 정치 인식
박유민(고려대학교박물관)
저: 김인식
중앙대학교
저: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저: 허동현
경희대학교
저: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저: 김재호
경희대학교
저: 박유민
고려대학교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