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익과 인권 26 |
사회권의 현황과 과제
조국 편; 남기철, 강성태 저 외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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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152*224mm(A5신)
436쪽
2017년 2월 17일
9788949942568
책 소개
「공익과 인권」 제26권 『사회권의 현황과 과제』. 이 책은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공익인권법센터와 고용복지법센터에서 2016년 6월 24일에 열린 사회권에 대한 심포지움 발표문에 당시 발표되지 않았지만 독자의 필요에 부합한다고 판단한 논문을 추가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이 한국 사회권의 현황을 총체적으로 검토하고 그 실현을 위한 방법과 절차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회권은 왜 필요한 것인가? 시민이 육아・교육・주택・의료 등에서 기본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면 그의 삶은 언제든지 불안하고 피폐해질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 보장이 없으면 시민은 자신의 삶을 주도하기 어렵고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정치・경제・사회적 문제에 적극적 참여하고 주체적 선택을 하기 힘들다. 불법하거나 부당한 국가권력의 행사 앞에서도 침묵하거나 굴종하기 쉽다.
한국 사회에서 사회권은 ‘프로그램적 권리’라는 묘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민주주의와 복지는 따로 노는 사이가 되었다. 복지는 경제성장을 하고 난 후 재정적 여력이 있을 때 하는 정책, 극빈층을 위한 최저선의 생활 보장 정책 정도로 이해되었다. 사회권은 육아・교육・주택・의료 등에 대한 최소기준으로 위치 지워졌던 것이다.
시민은 권위주의 체제를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리고 정치적 민주화를 쟁취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사회적・경제적 민주화다. 정치적 민주화의 요체가 자유권이라면 사회적・경제적 민주화의 요체는 사회권이다. 이제 연대와 공존의 원리가 새로운 시대정신이 되었고, 그 법률적 표현이 사회권이다.
-서문 중에서
목차
편집자 서문: 사회권의 제도화가 새로운 시대정신이다-조국

제1부 사회권의 현황과 법적 성격
한국의 사회복지 지표와 사회권 현실-남기철
법으로 본 한국의 노동과 사회보장-강성태
사회권의 복권을 위한 구상-이준일
사회적 기본권의 법적 성격-김복기

제2부 국제인권법과 사회권
국제인권재판에서 사회권의 문제-김성진
사회권규약의 발전과 국내적 함의-이주영

제3부 사회권의 재정립
메리토크라시와 사회권-장은주
사회권과 사법심사 - 여전히 “생성중인 권리”의 복권을 위하여-한상희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재판소의 인권철학-박찬운
독일의 사회법원-차성안
서울시의 사회권 실천 현황 : 청년정책 사례-양호경
편: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박사,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공익인권법센터장
저: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학박사
저: 강성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박사
저: 이준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박사
저: 김복기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부교수, 법학박사
저: 김성진
헌법재판소 국제심의관 겸 헌법재판연구원 비교헌법연구팀장(헌법연구관)
저: 이주영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 법학박사
저: 장은주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철학박사
저: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박사
저: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권법), 법학박사, 변호사
저: 차성안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판사
저: 양호경
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