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남선한국학총서 2 |
백두산근참기
임선빈 번역
22,000원
22,000원
판매중
경인문화사
종이 표지
152*224mm(A5신)
372쪽
2013년 11월 30일
9788949909691
책 소개
백두산은 한마디로 개괄하면 동방 원리의 화유(化囿)입니다. 동방 민물(民物)의 가장 커다란 기댈 대상이요, 동방 문화의 가장 긴요한 핵심이요, 동방 의식의 가장 높은 근원입니다. 동방에 있어서 일체의 중추가 되는 기관이 되어 만반(萬般)을 잘 되도록 주선하여 운화하고, 일체의 심장이 되어 만반을 조건 없이 베풀어 퍼져 통하게 하고, 일체의 생명분(生命分)이 되어 만반을 되살려 윤택하게 하고 왕성히 새롭게 한 자가 백두산입니다.
목차
■책 머리에┃3

평생의 꿈, 백두산 가는 길
1. 광명은 동방으로부터┃13
2. 백겁이 지나도 남아 있을 흙인 합란 평야 ┃16
3. 산은 웅장하고 바다는 고운 함경 연선┃19
4. 동북 15고을의 요충지┃23
5. 여러 번 꺾인 50리의 후치 대령┃27
6. 조선에서 가장 높은 고을인 풍산┃34
7. 하늘까지 닿은 응덕령┃41
8. 허천강 건너 갑산 지나┃50
9. 괘궁정 아래로 혜산진 출발┃56
10. 압록강 밖의 이국 정취┃60
11. 보천보에서 보태리까지┃68
12. 백두산 아래의 최초 인간 세계┃77

고난을 주시는 길
13. 평지라고 할 40리 허항령┃89
14. 어허! 국사대천왕지위┃96
15. 비 맞으면서 야영한 첫날 밤┃104
16. 세계적으로 위대한 광경인 삼지의 아름다움┃109
17. 아름다운 나무가 빽빽한 숲의 천리에 달하는 천평┃118
18. 조선국 태생지┃124
19. 소수미(小須彌)의 일곱 겹 향수해┃140
20. 신무치의 동광미 공양┃148
21. 못 안의 물건이 된 한변외 왕국┃159
22. 가고 가고 또 가는 곳이 신화 세계┃174
23. 기원으로 샌 무두봉 하룻밤┃181

하늘과 땅이 열린 곳, 천지
24. 불함척(不咸脊)으로 하여 연지봉┃195
25. 눈물에 젖은 정계비┃206
26. 국경 문제의 원인 경과┃214
27. 빈궁한 자식 환영의 무지개 아치┃231
28. 대풍우 속에서 외륜산에 오르다┃238
29. 일시 전개된 끝 닿는 데 없는 광경┃245
30. 활동과 신변(神變)의 대천지┃249
31. 대백두 대천지의 덕을 찬탄하는 글┃264
32. 열고 열고 닫고 닫는 혼돈 바로 그 자체┃271

어허, 한아버지!
33. 하느님의 아들이 하늘을 열다! ┃283
34. 큰 세계의 매우 많은 신들이 모두 모시고 함께 찬양하다┃298
35. 조선으로 돌아오라!┃307
36. 어허, 한아버지!┃311
37. 하늘을 여는 커다란 성인, 장백산 대신┃316

그래도 인간 세계로
38. 오천 년의 감시자 장군봉┃329
39. 겹겹이 쌓인 신이 노한 폭발구 ┃333
40. 그래도 그리운 인간 세계┃337

■해제┃347
번역: 임선빈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역사학과 졸업(문학박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학연구부장
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주요 논저
『조선초기 외관제도 연구』(1998)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공저, 2000)
『조선사회 이렇게 본다』(공저, 2010)
『조선을 이끈 명문가 지도』(공저, 2011)
「조선시대 해미읍성의 축성과 기능변천」(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