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건대 안으론 과거 반만년 동안 우여곡절, 파란중첩의 역사적 사건 가운데 오늘날 우리의 민족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밖으로 인류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세계가 국제 관계를 형성한 이래로 현재 이른바 인류애를 향하여 개전(開展)되어가는 무궁한 사건이 또한 오늘날 우리의 민족적 자립을 재촉하는 기연(機緣)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목차
제1부 근대문명론 _ 1 애씀 _ 3 지성 _ 7 사람의 정의 _ 10 이른바 지식을 빌어 알겠다 한 벗에게 _ 15 고상한 쾌란 1~8 _ 18 재물론 _ 29 노력론 _ 46 문명의 발달은 우연이 아님 _ 75 용기론 _ 84 귀천론 _ 113 동정 받을 필요 있는 자 되지 마라 _ 122
제2부 근대문화론 우리는 세계의 갑부 _ 129 풍기혁신론-양반의 풍과 틀을 벗어라 _ 141 조선민시론 _ 158 얼른 정력의 낭비로부터 벗어납시다 _ 196 자기 망각증-시대 흐름의 병적인 하나의 경향 _ 199 단군께의 표성-조선심을 구현하라 _ 203 반드시 조선심이 생길 줄 아오 _ 217 조선의 구원상 _ 224 人 及 조선인에게 소리친다 _ 228 자열서 _ 231 진실 정신 _ 239 학문의 근본 정신 _ 249 서재 한담 _ 254 육당의 변 _ 259 조선 문화의 본질 _ 261
해제 _ 281
번역: 류시현
고려대학교 역사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역사학과 졸업(문학박사) 현 광주교육대학 사회과교육과 조교수
주요 논저 『최남선 평전』(2011) 『최남선 연구』(2009) 「근대 조선 지식인의 세계여행과 동서양에 관한 경계의식」(2013) 「1910년대 조선불교사의 연구와 ‘조선학’의 토대 형성」(2013) 「1940~60년대 시대의 ‘불안’과 조지훈의 대응」(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