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란 일상에서 필수적인 지식을 이름이니, 자기 주변의 사물을 인식하는 것보다 더 필요하고 요긴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옛날부터 조선인에게 가장 결핍된 것은 조선에 관한 상식이었다. 앉아서 천하를 이야기하면서도 자기 생활을 의탁하고 있는 사회・문화・물건에 대하여는 다만 무지몽매하여 장님・귀머거리・벙어리를 면치 못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목차
서문 1 1. 국호 3 2. 지리 13 3. 물산 31 4. 풍속 53 5. 명절 73 6. 역사 91 7. 신앙 119 8. 유학 143 9. 종교 161 10. 어문 199
번역: 이영화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역사학과 졸업(문학박사) 현 데이터밸류 소장
주요 논저 『최남선의 역사학』(2003) 『테마로 읽는 우리 역사』(2004) 『영토한국사』(공저, 2006) 「북한 역사학의 학문체계와 연구동향」(2007) 「일제시기 단군을 둘러싼 한일간의 공방」(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