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한일관계연구총서 55 |
중・근세 동아시아지역의 해륙 경계인식
손승철(孫承喆), 남의현, 민덕기 저 외
25,000원
25,000원
판매중
경인문화사
양장
152*224mm(A5신)
340쪽
2013년 7월 11일
9788949909493
책 소개
전근대 동아시아지역의 해륙 경계인식과 분쟁에 관해 종합적으로 고찰한 『전・근대 동아시아지역의 해륙 경계인식』과 『전근대 동아시아지역의 해륙 경계분쟁』이 간행되었다.

이 책들은 <전근대 동아시아지역의 해륙 경계인식과 분쟁에 관한 종합적 연구>의 결과물로서 연속되고 있는 한·중·일 삼국 간의 경계인식 및 영토 분쟁의 근원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연구자들은 연구의 대주제를 4분야(동아시아 지역 총괄, 한국 지역, 중국 지역, 일본지역)로 나누고, 이를 다시 17개의 소주제로 세분하여 경계인식과 경계분쟁을 키워드로 설정하여 과제를 수행했다.

경계인식은 동아시아 지역과 중국・일본 지역, 그리고 한국 지역으로 다시 세분화 했다. 동아시아 지역 총괄 분야는 동아시아 삼국의 해금정책과 동아시아지역의 고지도(한국, 중국, 일본, 서양)를 통해 동아시아 삼국의 경계인식을 비교 검토했다. 한국 지역 분야는 조선의 대마도 및 일본에 대한 경계인식과 울릉도 경영, 일본 막부의 조선과 중국에 대한 경계인식, 왜구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구주, 대마도인의 경계인식의 형성과정과 변화의 추이를 고찰했다. 중국 지역 분야는 중근세 시기 만주지역에서 조청 간 국경설정의 배경이 된 양국의 無主地의 형성배경과 전개, 명의 衛所의 설치 및 山川・城站의 진위 여부를 밝혀 명대 강역과 경계인식을 검토했다. 일본 지역 분야는 에도막부 초기에 ‘외적인 존재’(=他)였던 에조치의 ‘내적인 존재’(=自)로서의 변화와 평가, 류큐에 대한 일본의 ‘他’인식과 17세기 이후 ‘自’로 변용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위하여 필자들은 2010년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규슈지역(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야마구치, 오이타, 유후인, 가라츠, 다자이후 등)과 2011년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4박 5일간 북해도지역(치토세, 노보리벳츠, 삿포로, 네무로, 쿠시로, 하코다테등)을 답사했다.

이 책의 발간으로 현재 자행되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망언에 대한 허구성이 드러나고, 동아시아 삼국의 영토분쟁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더욱 진전되었으면 좋겠다.
목차
발간사

제1부 주제연구

제1장 동아시아지역 총괄
중・근세 동아시아의 해금정책과 경계인식
- 동양삼국의 해금정책을 중심으로 - ▮민덕기 ▮
1. 머리말 = 3
2. 明朝의 해금정책 = 5
3. 조선의 해금정책과 明의 영향 = 11
4. 일본의 해금정책과 ‘쇄국’= 15
5. 한・중・일 삼국 해금의 특징 = 17
6. 해금정책으로 보는 경계인식 = 21
7. 맺음말 = 23

고지도를 통해 본 한・중・일 경계인식의 변화 ▮엄찬호 ▮
1. 머리말 = 29
2. 한국지도에서의 한・중・일 경계 변화 = 32
3. 중국지도에서의 한・중・일 경계 변화 = 44
4. 일본지도에서의 한・중・일 경계 변화 = 48
5. 서양지도에서의 한・중・일 경계 변화 = 53
6. 맺음말 = 57

제2장 한국지역
중・근세 조선인의 島嶼 경영과 경계인식 고찰 ▮손승철 ▮
1. 머리말 = 63
2. 고려의 울릉도 인식과 경영 = 64
3. 왜구의 동해안 침탈과 ‘居民刷出’ = 68
4. 조선후기의 수토제와 울릉도 경영 = 92
5. 지리지에 나타난 영토인식 = 106
6. 맺음말 = 115

조선의 남방지역과 일본에 대한 경계인식 ▮한문종 ▮
1. 머리말 = 119
2. 조선의 남방지역에 대한 경계인식 = 121
3. 조선의 일본에 대한 경계인식 = 129
4. 맺음말 = 138

제3장 중국지역
중・근세 韓・中間 국경완충지대의 형성과 경계인식
- 14세기~15세기를 중심으로 - ▮유재춘 ▮
1. 머리말 = 145
2. 여말선초 국경완충지대의 형성 = 148
3. 北邊 兩江以北 지역에 대한 조선의 인식 = 159
4. 明의 완충지대 부분 잠식 = 170
5. 맺음말 = 180

元・明交替期 한반도 북방경계인식의 변화와 성격
- 明의 遼東衛所와 3衛(東寧・三萬・鐵嶺)를 중심으로 - ▮남의현 ▮
1. 머리말 = 189
2. 明의 遼東進出과 衛所設置 = 192
3. 明初 東寧衛 설치시도와 여진지역의 견제 = 200
4. 三萬衛・鐵嶺衛 설치의 좌절과 境界認識의 변화 = 208
5. 맺음말 = 217

제4장 일본지역
중・근세 일본인의 조선에 대한 경계인식 고찰 ▮김보한 ▮
1. 머리말 = 225
2. 일본인의 관념적 경계인식의 성립과 그 전개 = 228
3. 중・근세 일본인의 ‘경계영역’ 활동과 경계인식 = 233
4. 맺음말 = 247

에도시대(江戶時代) 후기 일본 經世論家의 에조치(蝦夷地)에 대한 침탈적 인식 고찰 ▮신동규 ▮
1. 머리말 = 251
2. 침탈적 에조치 인식의 시원과 전개 = 256
3. 林子平의 에조치 인식 = 261
4. 침탈적 에조치 인식의 강화와 정착 = 268
5. 맺음말 = 281

제2부 답사보고서

1. 1차 답사 = 289
2. 2차 답사 = 313
저: 손승철(孫承喆)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 성균관대 사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한일관계사>를 전공하여 박사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대학, 도쿄[東京]대학, 규슈[九州]대학에서 연구했고, 1981년부터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7년 정년퇴직하고 명예교수로 있다.
한일관계사학회를 창립했고,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총간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0년 넘게 전국 교사 및 대학생들을 인솔하여 조선통신사의 옛 길을 답사하고 있으며, 이 책은 그 성과를 집대성한 것이다.
저서로 『조선시대 한일관계사연구』, 『조선통신사』 외에 10여 권이 있으며, 사료집 『한일관계사료집성』(전32권)과 70여 편의 논문을 썼다.

저: 남의현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 민덕기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저: 신동규
1965년 서울 출생
1994년 강원대학교 사학과 졸업
1998년 릿쿄대학(立敎大學) 문학연구과 일본사전공 박사전기과정
2001년 동 대학 문학연구과 일본사전공 박사후기과정(문학박사)
2001년 강원대학교 사학과 강사
2003년 한림대학교 일본학과 강사
2011년 동아대학교 일본학과 조교수
2019년 동 대학 부교수 겸 동아대학교 역사인문이미지연구소 소장(현재)

| 대표 연구업적
단저: 『근세 동아시아 속의 日朝蘭 국제관계사』(경인문화사, 2007), 『일제강점기 해주구세요양원의 결핵퇴치운동 연구』(경인문화사, 2020). 공저: 『전근대 일본의 영토인식』(동북아역사재단, 2012), 『중근세 동아시아 지역의 해륙 경계인식』(경인문화사, 2013), 『近世日本の國際關係と言說』(溪水社, 2017), 일제침략기 사진그림엽서로 본 제국주의의 프로파간다와 식민지 표상』(민속원, 2019). 역서: 『아시아 신세기-構想』(한울, 2007), 『세계의 전쟁책임과 전후보상』(동북아역사재단, 2009), 『근세일본과 동아시아』(경인문화사, 2019).
저: 엄찬호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HK연구교수
저: 유재춘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 한문종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 한성주
강원대학교 사학과 졸업
강원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박사
전 강원도사편찬실 편찬연구원
전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현 강원대학교 사학과/교양학부 강사
저: 홍을표
강원대학교 사학과 강사